지난 10월 29일, 느티나무도서관은 “도서관은 커뮤니티가 전부!”라는 미국의 도서관학자 랭크스 교수를 만났습니다. 매주 모여 눈에 띈 기사를 스크랩하는 신문스크랩 자원활동가, 주말마다 일손을 돕는 어린이 이용자, 지역에서 농사짓는 청년, 도서관에서 책을 쓰는 작가, 17년 동안 동네를 지켜온 서점 운영자, 낮술 낭독회를 여는 술 연구가가 한자리에 모였어요.
💬 이런 이야기를 나눴어요!
아쉽게도 함께하지 못한 분을 위해, 도서관과 커뮤니티를 주제로 오간 이야기를 살짝 소개합니다!
도서관에 모임을 제안하고 싶은데 같이 하겠다는 사람이 아무도 없으면 어떡하죠?
미국의 지역 서점들은 마을 공동체에서 어떤 역할을 하고 있나요?
IT 기술을 도입해 도서관과 사서의 업무 환경을 개선한 사례가 미국 도서관계에 있나요?
지역사회에 도서관이 이렇게나 많은 활동을 하고 있다고 알리고 싶은데, 어떤 방법이 있을까요?
새롭게 달리는 자유로움, 새 음악을 찾았을 때의 짜릿함, 질문을 마주칠 때의 설렘··· ‘마지막으로 느낀 게 언제였더라?’ ‘내게 그런 게 있기는 했나?’ 생각이 든다면, 쳇바퀴 도는 일상은 뒤로하고 새로운 트랙에서 이어달리기 한번 해볼까요, 우리? 당신의 새로운 트랙 리스트를 기대합니다!
✦ 전시 기간 2022.11.9.(수)-11.18.(금) ✦ 운영 시간 월-금 9:00-17:30 ✦ 장소 강남대학교 인문사회관 1F 학생성공센터 ✦ 문의 느티나무도서관 031-262-3494 www.neutinamu.org ✦ 열한 번째 파트너 강남대학교 K프로젝트 느티나무와 함께 컬렉션 버스킹이라는 트랙을 달려온 팀원들. 강의실에서 경험할 수 없는 주제를 교수와 학생이 함께 탐구하는 시그니처 비교과 프로그램입니다.
토크: Keep running and digging! 강유정 교수 만남
💬 버스킹 토크에 초대합니다!
강유정 영화평론가와 함께 컬렉션 버스킹에서 수집한 질문을 펼쳐 놓고, 새로운 일상의 방식을 궁리하고 ‘계속해 나가기’의 기술을 나눠요.
✦ 일시 2022년 11월 17일(목) 늦은 6시
✦ 장소 강남대학교 인문사회관 1층 학생성공센터
✦ 작가 강유정 영화평론가·강남대학교 교수
✦ 저서 『시네마토피아』(민음사), 『타인을 앓다』(민음사) 외 다수
* 음악동아리 스콥스(SCOPS)의 공연으로 엽니다.
💬 어떤 이야기가 오갈까요?
지금까지 모인 질문 몇 가지를 소개합니다. 이야깃거리를 보태고 싶다면, 아래 버튼 클릭!
✦ 감동하거나 슬퍼할 기력도 없는 요즘, 사회적인 이슈로 떠오르지 않으면 타인의 삶에 관심 두고 들여다보기 힘듭니다. 그럼에도 세상을 향한 끈을 놓지 않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 쓸모없어 보여도, 별다른 결과가 보이지 않아도 좋아하는 일을 계속해 나가는 인물이 등장하는 작품을 소개해 주세요!
✦ 혼자가 두려운 사람에게 해주고 싶은 말이 있나요?
✦ 반복되는 사회적 참사에 청년 세대의 집단 트라우마가 걱정돼요. 교육자로서, 학생들과 사회적 재난에 대해 어떤 이야기를 나누는지 궁금합니다.